눈 앞이 깜깜하고 마음이 심란할 때, 창문 로봇 청소기
어느 날 정신 차려보니 베란다 창문이 뿌-옇다. 몇 달 전 아파트 외벽 페인트칠을 다시 했는데, 그때 저 먼지를 다 뒤집어쓴 건지.. 아니, 생각해 보니 애초에 이사하고 2년도 넘게 베란다 창 바깥을 닦은 기억이 없네. 맘먹고 유튜브에서 핫하다는 청소 영상도 찾아보고, 이 걸레를 살까, 저 밀대를 살까 고민도 하다 보니, 문득 드는 근본적인 생각. 대단한 걸레를 사다가 엄청난 청소방법으로 청소를 한다한들 과연 내 체력으로 이거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나? 나는 과연 황금 같은 주말, 창문에 매달려 청소를 하고 싶은가..? 대답은, 아니요. 못합니다. 불러주세요, 로봇 청소기!! 창문 청소에 대해 알아보다가 알게 된 창문 로봇 청소기. (내가 주문한 건 워터봇. 워터봇과 샤오미, 2개의 모델이 많은 것 같은..
2024.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