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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알바2

처음보다 더 쫄리는 쿠팡 두번째 출근 주절주절 적어보는 나의 두 번째 쿠팡 알바 체험기(?) 지난번 첫 체험 이후 짬이 될 때마다 스케줄 신청을 했지만 의외로 이게 알바 확정되기가 쉽지 않아서 기회가 없었다가, 3.1절 전후로 문자로 알바구인 광고 온 걸 보고 신청해 봤더니 확정! 나중에 들으니 연휴 전후로 물량이 몰려서 평소보다 250여 명 정도 증원했다고 하니 나도 그 기회를 틈타 확정된 듯. (그동안 알바 확정은 한번도 안 됐었는데, 의외로 계약직 채용 안내 연락은 종종 왔었다. 저 회사 다녀요. 아직은 그만 둘 생각 없어요..) 첫 번째 알바 때는 인터넷 세상에 쿠팡 알바 처음 가면 어떻다! 하는 정보들이 엄청나서 그것들 훑어보고 갔어서 미리 대충 흐름을 알고 갔었는데, 두 번째는 이게 마음은 뉴빈데 대우는 그렇지가 않대서 처음과는 .. 2024. 3. 5.
쿠팡에서 굴려지고 돈을 손에 쥐었다. 평범한 회사원 박씨. 똑똑한 파이어족이 난무한다는 요즘 세상에 내세울 것이라곤 사지 멀쩡한 몸뚱이 하나가 전부인 덕에 남녀노소 조건을 가리지 않고 몸을 갈아 넣을 수 있다는 쿠팡 물류센터 알바에 도전해 보았다. 속칭 '쿠팡 알바'에 대해 그동안 떠도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막상 도전하기엔 너무 힘들 것 같고, (솔직히 꼭 도전해야 할 이유도 없고) 주말이면 침대에 누워 유튜브 알고리즘을 부유하는 삶을 버리고 험한 세상 속에 들어가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 막연하게만 의식하고 있다가 새해 뽕 맞은 김에 갑자기 질러보았다. 역시 고민은 짧게, 결정은 바로! 생각 않고 움직이면 인생이 풍부해진다! 24년의 첫 주말을 앞두고 전기 맞은 사람마냥 갑작스레 '쿠펀치' 어플 설치.(아마도 또 침대에서 누구 유.. 2024.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