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8 완투완투! 런린이의 첫 10k 완주_2024 서울 YMCA 마라톤 연말 가까워지면서 뭐 이렇게 바쁘고 정신없는지,한동안 블로그를 소홀히 했지만. 그래도 짬 내어 이건 기록해 둬야지! 24년 목표 중 하나였던 10k 마라톤 완주.드디어 했다!! 작년 늦여름부터 출근 전 혼자 동네 하천 따라 뛰어다니기를 반복했던 게 벌써 1년 가까이 된 것 같은데,마침 평소 출퇴근하면서 익숙한 광화문 바닥을 달리는 마라톤이 있다고 해서그동안 내가 잘 해온 건지 중간 점검 느낌으로 YMCA 마라톤 10k 접수. 10월 중순 지나면서부터였나,뭐가 계속 그렇지 바쁜지 정신줄 놓고 지내던 중에 어느 날 갑자기 도착! 두둥-!! 그제야 갑자기 발등에 불 떨어진 것처럼 우짜지 우짜지, 걱정에 걱정을 짊어지고 있다가,대회 전날은 잔뜩 긴장한 주제에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 혼자 다음 날 준비도 해보.. 2024. 11. 25. 너덜너덜, 천국으로 달려가자_인터벌 달리기 런데이 어플을 통해 30분 달리기에 이어 50분 달리기 도전 진행 중.몰아서 달렸다가 또 몰아서 쉬었다가를 반복하는 바람에 진도는 잘 나가지 않고 있지만.(1주 차만 반복했다가 오늘 아침 겨우 2주 차 훈련으로 넘어왔다.) 50분 달리기 4회차(2주차 첫 훈련)는 인터벌 훈련인데,보통 달리기 5분 > 천천히 달리기 2분 > 빨리 걷기 90초 > 보통 달리기 4분 20초 > 최고속도 달리기 10초 > 빨리 걷기 90초 > 보통 달리기 4분 20초 > 최고속도 달리기 10초 > 빨리 걷기 2분 40초 > 보통 달리기 2분 > 최고속도 달리기 20초 > 빨리 걷기 2분 40초 > 보통 달리기 2분 > 최고속도 달리기 20초 > 천천히 달리기 3분 > 천천히 걷기 3분 왐마, 35분동안 뭘 많이도 시켰다.내용은.. 2024. 5. 14. 런데이 30분 달리기 8주 훈련 완료! 드디어 런데이 30분 달리기 연습 2회 차 완료! 작년 말 처음 8주 연습을 완주했을 땐 감격해서 진짜 눈물이 찔끔했었는데, 오늘은 2번째라 그런지 눈물까진 안 나오더라ㅎㅎ 엊그제 25분 연속 달리기도 그렇고, 오늘 30분 연속 달리기도 그렇고 속도는 무시하고(=포기하고) 쉬지 않고 지속적으로 달리기에만 집중했더니 되려 이전보다 좀 더 편하게 뛰어지는 기분. 팁이라면 팁, 1) 귓가에 노래는 박자만 듣는다. (박자 안 맞는 노래가 나오면 3분 내내 어정쩡해지긴 함, 그럴 땐 발걸음과 숨쉬기 박자에 맞춰 뛰뛰) 2) 노래가 한곡, 한곡 지날 때마다 줄어드는 시간에 감사하며 힘내기. (난 한곡 반 단위로 -대략 5분- 스스로를 리차지.) 3) 절대 빨리 뛰려고 하지 않는다. 빨리 뛰면 힘들어 - 힘들면 오래.. 2024. 4. 11. 러너스 하이? 달리기 생초보인 내가 런데이를 이용하면서 좋다고 생각했던 점은, 뭐니 뭐니 해도 달리는 내내 나와 함께 해주는 이름 모를 아저씨의 화이팅 넘치는 응원 + 그리고 달리기에 대한 기본 지식들을 알려주는 것. 오늘 아침도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해줬는데, 그중 'Runners' high' 란 단어가 유독 머릿속에 남았다. 러너스 하이, 러너스 하이. 들어보긴 많이 들어본 단어인데, 막연히 달리기를 하다 보면 어느 기점에 피로감을 모두 잊을 만큼의 타이밍이 온다.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다. 인터넷을 두드려보니, 30분 이상 뛰었을 때 밀려오는 행복감으로, 헤로인이나 모르핀을 투약했을 때 나타나는 의식 상태나 행복감과 비슷하다. 다리와 팔이 가벼워지고 리듬감이 생기며 피로가 사라지면서 새로운 힘이 생긴다.라고 .. 2024. 2.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