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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짜든둥 굴러가는 나의 일상/나는 오늘26

내일배움카드로 배운 인디자인_완료! 24년 목표 중의 하나였던 인디자인 배우기. 1월이 되자마자 내일배움카드로 등록이 가능한 수업을 찾아 등록했다. 내가 들은 수업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총 5번의 수업이 있는 기초활용반. (총 5회, 20시간 강의, 수업의 정식명은 ‘편집디자인 강의 with 인디자인’이긴 했지만 수업 내용을 따지면 기초활용반이 더 적절할 듯) 필요하다면 더 오랜 시간 동안 꼼꼼하고 심도 있게 배우는 강의를 선택할 수도 있었겠지만, 내가 이 수업을 통해 바랐던 건 매년 제작해 와서 이미 대략의 형태가 정해져 있는 4p짜리 리플릿의 올해 버전을 직접 제작해 보는 정도라서(이것도 바람의 최대치, 안되면 언제나처럼 업체에 맡기자는 마음으로) 인디자인이라는 툴에 대한 기본 개념만이라도 익힐 수 있다면 만족스러울 것 같았다. 지.. 2024. 2. 26.
미래의 나야, 부탁해_수강신청 지난번 두근두근하며 복수전공을 신청하고, 한국장학재단에 야무지게 장학금 신청도 하고, 오늘은 드디어 수강신청! 이제껏 수강신청을 안 해본 것도 아닌데, 심지어 온라인 교육 특성상 예전 학교 다닐 때 내 자리가 없을까 봐 쫄렸던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도 학습된 긴장감인건지, '수강신청'이라는 단어가 주는 압박감이 있다. 남은 학점 계산도 해보고, 강의 설명, 구성, 지난 강의 평가도 열어보고.. 단순히 설명으로만 보면 다 흥미롭고 재밌을 것만 같은 수업인데 실제 수업이 시작되면 울면서 듣게 될 거란 걸 안다. 복수전공 신청으로 졸업 시기도 1년은 늦춰질 것 같은데.. 사람 욕심이 이걸 또 안 늦추고 올해로 끝내버리고 싶은 생각도 들고.. (장학재단에서는 최대 8학기까지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24. 2. 21.
2번 남았다_내일배움카드 인디자인 명절로 한 주 건너뛰고, 4번째 수업. 총 5번 중 오늘로 2번 남았다. 엊저녁부터 진짜 아침에 일어나 가, 말아, 부질없는 고민을 하다가. 그래, 가야지. 할 일은 해야지. 수업 중간 쉬는 시간에 틈틈이 탄수화물 보충도 하고. (이제 맨땅에 헤딩은 당이 부족해...ㅠㅠ) 점심엔 갬동란에 편의점 아저씨가 계란만 먹으면 목 막힌다고 챙겨준 요쿠르트까지 야무지게. (아저씨, 혹시 제가 안되어 보였나요...? 어쨌든 덕분에 해피~ 감쟈함니다) 가기 전까진 갈까 말까 고민인데, 막상 가면 선생님 수업은 재밌고, 수업은 재밌는데, 4시간 수업은 또 쫌 빡세고. (신촌 그린콤퓨타학원, 이인옥 선생님 수업. 진짜 추천, ㅊ천이요!!) 우짜든 둥 드디어 다음 주가 마지막 수업! 다음 주는 고민 말고 출석해야지. 다음 .. 2024. 2. 17.
샤오미 무선 선풍기 소음_뽑기의 문제인가.. 무슨 객기였는지 침대방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아 지난여름 고생을 하고, 사계절 환기/여름 선풍기 겸용으로 사용할만한 제품을 찾다가 발뮤다 저렴이라는 대륙의 기적, 샤오미 무선 선풍기를 구매했다. 내가 고른 조건은, 1) 유/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 2) 2중 날개 구조인 것. + 결정적으로 바이럴계의 최고봉이라는 친구 추천으로 선택한 미지아 샤오미 무선 선풍기 써큘레이터 5세대. 열흘정도 기다리니 드디어 도착! 바다 건너 중국에서부터 무사히 도착했다. 한국인 특 뽐내며 일단 그냥 조립해 보려다 버벅대고 친절히 박스에 그려둔 조립 순서 확인해며 뚝딱뚝딱 완성. 비교적 간단히 조립하고나니 나름 깔끔한 모양새에, 착착, 자석으로 붙는 충전기도 만족스럽고, 충전 시작하니 깜빡깜빡 불도 잘 들어오고. 바람 .. 2024.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