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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짜든둥 굴러가는 나의 일상/나는 오늘26

쿠팡에서 굴려지고 돈을 손에 쥐었다. 평범한 회사원 박씨. 똑똑한 파이어족이 난무한다는 요즘 세상에 내세울 것이라곤 사지 멀쩡한 몸뚱이 하나가 전부인 덕에 남녀노소 조건을 가리지 않고 몸을 갈아 넣을 수 있다는 쿠팡 물류센터 알바에 도전해 보았다. 속칭 '쿠팡 알바'에 대해 그동안 떠도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막상 도전하기엔 너무 힘들 것 같고, (솔직히 꼭 도전해야 할 이유도 없고) 주말이면 침대에 누워 유튜브 알고리즘을 부유하는 삶을 버리고 험한 세상 속에 들어가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 막연하게만 의식하고 있다가 새해 뽕 맞은 김에 갑자기 질러보았다. 역시 고민은 짧게, 결정은 바로! 생각 않고 움직이면 인생이 풍부해진다! 24년의 첫 주말을 앞두고 전기 맞은 사람마냥 갑작스레 '쿠펀치' 어플 설치.(아마도 또 침대에서 누구 유.. 2024. 1. 9.
블로그를 개설했다. 2024년! 新年 뽕을 제대로 맞고 뭐가 됐든 닥치는대로 이것저것 찝쩍대보기로 했다. 내 취향, 적성, 상황 이런 건 다 차치하고, 꾸준히 할 지 말지도 몰라. 다양한 찍먹을 목표로 일단 그냥 ㄱㄱ. 1월 8일, 일단 오늘은 블로그를 개설했다. 왜냐하면, 위에 적었듯 요즘 하고 싶은 것들도 많고, 그렇다면 기록해둬야 할 것도 많고, 맥락없이 산발적인 내용들을 한데 모아두고 볼 페이지가 필요하니까. 열심히 쓰는 날은 이것저것 계속 쓰겠고, 아닌 날들도 많겠지만. 아무렴 어때. 일단 나는 오늘 블로그를 개설했다. 얍! 2024.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