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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짜든둥 굴러가는 나의 일상47

2번 남았다_내일배움카드 인디자인 명절로 한 주 건너뛰고, 4번째 수업. 총 5번 중 오늘로 2번 남았다. 엊저녁부터 진짜 아침에 일어나 가, 말아, 부질없는 고민을 하다가. 그래, 가야지. 할 일은 해야지. 수업 중간 쉬는 시간에 틈틈이 탄수화물 보충도 하고. (이제 맨땅에 헤딩은 당이 부족해...ㅠㅠ) 점심엔 갬동란에 편의점 아저씨가 계란만 먹으면 목 막힌다고 챙겨준 요쿠르트까지 야무지게. (아저씨, 혹시 제가 안되어 보였나요...? 어쨌든 덕분에 해피~ 감쟈함니다) 가기 전까진 갈까 말까 고민인데, 막상 가면 선생님 수업은 재밌고, 수업은 재밌는데, 4시간 수업은 또 쫌 빡세고. (신촌 그린콤퓨타학원, 이인옥 선생님 수업. 진짜 추천, ㅊ천이요!!) 우짜든 둥 드디어 다음 주가 마지막 수업! 다음 주는 고민 말고 출석해야지. 다음 .. 2024. 2. 17.
샤오미 무선 선풍기 소음_뽑기의 문제인가.. 무슨 객기였는지 침대방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아 지난여름 고생을 하고, 사계절 환기/여름 선풍기 겸용으로 사용할만한 제품을 찾다가 발뮤다 저렴이라는 대륙의 기적, 샤오미 무선 선풍기를 구매했다. 내가 고른 조건은, 1) 유/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 2) 2중 날개 구조인 것. + 결정적으로 바이럴계의 최고봉이라는 친구 추천으로 선택한 미지아 샤오미 무선 선풍기 써큘레이터 5세대. 열흘정도 기다리니 드디어 도착! 바다 건너 중국에서부터 무사히 도착했다. 한국인 특 뽐내며 일단 그냥 조립해 보려다 버벅대고 친절히 박스에 그려둔 조립 순서 확인해며 뚝딱뚝딱 완성. 비교적 간단히 조립하고나니 나름 깔끔한 모양새에, 착착, 자석으로 붙는 충전기도 만족스럽고, 충전 시작하니 깜빡깜빡 불도 잘 들어오고. 바람 .. 2024. 2. 16.
환경을 지키거나, 내 시간을 지키거나_TOUN28 샴푸바 머리 감는 거 좋아. 근데 귀찮아. 좋은데, 귀찮아. 악!! 귀찮아ㅠㅠㅠ 머리 감는 걸 싫어하는 건 아닌데, 머리카락 기부를 생각하면서 머리칼은 점점 길어지고, 곧 잘라버릴 머리라고 관리를 안 할 수도 없고. 안 그래도 바쁜 아침마다 머리에 쓰는 시간이 한나절이다. 샴푸는 다양하게 사용해 보는 걸 좋아해서 그동안 올리브영에서 '판매순 정렬'로 이 샴푸, 저 샴푸 유목생활을 해 왔는데, 이번엔 궁금했던 샴푸바를 겸사겸사 구매. 이번엔 왜 겸사겸사냐면, 우리 집 화장실에서 플라스틱 샴푸통을 없앨 수 있는 '고체샴푸' 그 자체에 대한 관심도 있었지만, 샴푸랑 같이 판매하는 트리트먼트바가 무려 노워시다! 이 말씀. 개인적으로 그동안의 샴푸바에 대한 사용 경험을 거슬러 올라가 보자면, 완전완전 옛날에 러쉬에 빠져.. 2024. 2. 15.
나의 취미가 되어주겠어요? 라인드로잉 (feat. 아이패드 스케치북) 새로운 취미생활 간 보기. 디지털 대학 등록하면서 공부하는 요즘 것들 코스프레용으로 사봤던 아이패드 에어. 사기만 하면 120% 활용해서 MZ의 최첨단을 선도하게 될 줄 알았건만. 역시 그저 잠깐 들른 지름신의 농간이었던가. 중간과 기말고사 때를 제외하고는 간신히 숨만 붙어있는 상태로 거실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던 아이패드로 언젠가 한 번은 해보고 싶었던 라인드로잉을 시도해 봤다. 아이패드 처음 살 때, 드로잉 어플의 대명사 프로크리에이트를 결제할까 했었지만. 이렇게 방치하게 될 줄 알았던 걸까. 미래를 내다보는 나의 선견지명. 캬. 무료어플 스케치북으로 뚱땅뚱땅 시도해 본 라인드로잉. 대충 기본 틀은 어도비사의 레이어 쌓아가는 컨셉과 동일하다는 것과 인터넷 세상 누군가의 기본 설정 및 친절한 설명을 도.. 2024.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