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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짜든둥 굴러가는 나의 일상/맛있는 걸 먹었다네

부먹 vs 찍먹 고민하지 말고 원흥 고기튀김!

by 기대해박 2024. 1. 19.

탕수육 좋아합니까?

부먹? 찍먹?

무한도전 탕수육

 

그런 걸로 싸우지들 말고 다들 원흥 갔으면.

원흥 가면 고기튀김이 우릴 기다린다.

 

 

 

이 집 맛있다는 소문이야 예전부터 들어왔는데,

워낙에 가게가 좁아서 온 동네에 사람이 없던 코로나 때 처음,

그리고 줄 설 마음먹고 가서 이번이 두번째 방문.

 

여전히 사람은 많고,

고기튀김은 맛있다.

 

원흥 고기튀김

 

두껍지 않은 깨끗한 튀김옷에

소스 없이 간장에 찍어먹는 스타일인데,

바로 튀겨서 주는건지 뜨끈뜨끈, 담백하니 아- 정말 맛있다.

 

원래 예전엔 점심 땐 안 하고, 저녁장사로만 고기튀김을 팔았다는 것 같은데,

코로나 즈음부터 팔기 시작한 건지,

지난번, 이번 - 두 번 다 저 맛있는 고기튀김을 맛볼 수 있었다.

 

 

함께 먹은 건 고기튀김만큼이나 유명한 짬뽕.

원흥 짬뽕

 

간간히 짜장을 주문하는 사람들도 있긴 한데,

짬뽕이 압도적으로 많은 듯.

 

그런데 솔직히 맛은 잘 모르겠다.

예전에 먹었을 땐 꽤 맛있게 먹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기대가 컷던 건지 그냥 나쁘지 않은 정도.

 

 

 

고기튀김이야 말해뭐해, 기대가 크던 작던 美味!!

따뜻 X, 뜨끈한 상태로 나와서 한참 먹던 중인데도 여전히 김이 모락모락, 행복하다.

아 진짜 너무 맛있어.

 

 

 

점심 말고 저녁에 가서,

고기튀김에 짬뽕국물 하나 시키고 맥주 한잔 시~원하게 들이켜면 환상이겠다.

 

 

을지로입구에서 파란 간판 앞에 기다리는 줄이 없다면,

고민말고 들어가자! 원흥!

(근데 아마 줄은 언제나 있을 것이야ㅎㅎ)

을지로입구 원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