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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위에 하루 쌓기/30분 달리기

너덜너덜, 천국으로 달려가자_인터벌 달리기

by 기대해박 2024. 5. 14.

 

 

런데이 어플을 통해 30분 달리기에 이어 50분 달리기 도전 진행 중.

몰아서 달렸다가 또 몰아서 쉬었다가를 반복하는 바람에 진도는 잘 나가지 않고 있지만.

(1주 차만 반복했다가 오늘 아침 겨우 2주 차 훈련으로 넘어왔다.)

 

50분 달리기 4회차(2주차 첫 훈련)는 인터벌 훈련인데,

보통 달리기 5분 > 천천히 달리기 2분 >

빨리 걷기 90초 > 보통 달리기 4분 20초 > 최고속도 달리기 10초 >

빨리 걷기 90초 > 보통 달리기 4분 20초 > 최고속도 달리기 10초 >

빨리 걷기 2분 40초 > 보통 달리기 2분 > 최고속도 달리기 20초 >

빨리 걷기 2분 40초 > 보통 달리기 2분 > 최고속도 달리기 20초 >

천천히 달리기 3분 > 천천히 걷기 3분

 

왐마, 35분동안 뭘 많이도 시켰다.

내용은 뭐가 복잡하지만 여하튼 결국엔 인터벌 훈련을 통해서 실력을 향상하자!

내가 하라는 대로 열심히 따라와!! 하는 훈련인데

 

인터벌. 너무 힘들다...ㅠ

달리기로 살을 빼려면 인터벌 훈련을 해야 한다던데,

역시 그런 건가 싶은 느낌.

같은 시간을 달려도 그냥 계속 달리면 이렇게까지 힘든 기분은 안 드는 것 같은데

인터벌 훈련은 실시간으로 발이 무거워지는 느낌.

 

30분 실력 향상 훈련 때도 30분 풀로 달리는 거에 비해

이거 너무 힘든데? 싶었었는데

오늘 아침 다시 해보니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는구만.

인터벌이 범인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운동난이도도 어려움으로 표시.

그동안은 땀을 억수같이 흘리면서 간당간당했어도 마지막엔 그래도 할만했지, 하는 기분이었는데

오늘 끝은 너덜너덜.

 

그래도 이제야 5키로정도 달릴 수 있게 되었으니

올해 안에 10키로도 달릴 수 있도록 화이팅. 화이팅!!

 

 

그나저나 빨리 러닝화를 사야 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