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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짜든둥 굴러가는 나의 일상47

광화문역 진하고 보드러운 콩국수_명동 칼국수 바야흐로 여름.콩국수의(냉면의, 수박의, 빙수의, 메밀국수의, 팔도비빔면의, 기타 등등의) 계절. 매년 여름이면 시청역 진주회관에 줄서는 게 연례행사였는데,올해는 새로운 콩국수집으로 출동. 나만 올해 처음 알게된 집이고,가게 자체는 30년도 더 넘은 맛집이라는데.바로 근처 식당들을 다니면서도 여긴 몰랐다. 이름은 명동칼국수.그런데 여름만 되면 콩국수 맛집으로 변신! 진주회관의 장사진을 기억하고 있기에 12시 점심시간에 살짝 비껴 나게 도착했는데,그래도 줄을 안서진 않는군. 맛집은 맛집인가비. 가게 들어갈 때 주문&계산까지 마치고 안내해준 자리로 착석해서수저, 젓가락 놓고,김치 준비하다보니 금세 나온 콩국수.  다른 고명없이 뽀얀 콩물과 면뿐.테이블에 기본양념으로 소금이 준비되어 있긴 하지만 한 수저 떠먹.. 2024. 6. 28.
비가 오면 늦는다고! 미리 준비하는 레인부츠_문스타 810s 슬슬 낮 기온이 오르는 걸 보니 여름이 다가오고,여름이 다가오면 장마도 다가오고.장마가 다가오면 신발은 뭘 신고 다녀야 하지...? 매해 고민이 된다구. 솔직히 '레인부츠' 하면 헌터가 올타임 대장인 것 같긴 하다만.걘 너무 과하고, 너무 무겁고..그렇다고 운동화나 가죽은 젖는 게 걱정되고. 습함을 감수하고 다 감싸겠느냐,아예 도착지에서 새로 발을 씻을 각오로 다 젖어버리겠느냐의 기로에서몇 년째 고민을 계속하다가 (그동안의 선택은 플라스틱 슬리퍼 신고 다 젖어버린 발을 씻는 쪽) 작년 인터넷 세상에서 엇? 이거라면?? 하는 레인부츠를 발견했지만.직구 and 웃돈이 아니면 나한테까진 기회가 오지 않아 내년을 기약하며 마음속에 담아뒀다가올해는 장마가 오기 전 발 빠르게 그 레인부츠를 미리 구매했다. 그 레인.. 2024. 6. 4.
중독에 취약한 자가 선택한 올 여름 간식, 젤리 스트로우 요즘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항상 하는 일.싱크대 앞에 서서 젤리 스트로우 섭취하기.아. 미치겠다.이건 중독이야.. 냉장고에서 하나,냉동실에서 하나,다시 냉장고에서 하나,또 다시 냉동실에서 하나....정신차려보면 눈앞엔 어느새 빈 껍질만 수북. 원래도 어릴 때부터 젤리를 좋아하긴 했다.꼬꼬마시절 젤리뽀부터 구미류의 말랑말랑 젤리들도. 그러다 얼마 전 여름맞이 상품이었는지 집 앞 마트에서 평소 못 봤던 젤리 스트로우를 발견하고 구입.25개에 4천원대로 내 기준 저렴한 편은 아니라 사실 좀 고민했었는데.아이구야,입에 넣으니 이거 25개가 순식간이다. 그래서 찾아봤다. 쿠팡.나와라. 젤리 스트로우. 수량도 맛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는데,나는 나를 알지.한번 꽂히면 이건 쉽게 끝나지 않을 거란 걸. 그래서 시.. 2024. 5. 22.
아직도 이런 게 있네.. 하나은행 사칭 피싱 메일 어제 오후 퇴근길에 핸드폰으로 하나은행에서 온 메일을 하나 확인하고,첨부파일이 딸린 보안메일이라길래 내일 출근해서 PC로 차분히 열어봐야지 하고 닫아뒀었는데. 아침에 열어 본 메일 모양새가 이상하다ㅎㅎ  개인적으로는 하나은행 거래가 없고,최근 하나은행 포함 여기저기 업무 메일을 주고 받는 게 있어서 핸드폰으로 확인 했을 땐 당연히 회사 계정으로 들어온 메일인 줄 알았는데,PC로 다시 확인 했더니 내 개인 계정으로 온 메일이다. 게다가 자주 사용하는 것도 아닌 회사계정에 문제가 있을 때만 사용하는 용도의 부계정. 그런데 그렇게 자주 사용하지도 않는 메일이,심지어 숨은 참조에 들어가 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이거ㅋㅋㅋㅋㅋㅋㅋ 하나은행이 아니고 만약 기존 거래은행이었다면 별 생각없이 첨부파일을 눌렀을.. 2024.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