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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시계의 근본_카시오 A168 애플이냐, 갤럭시냐, 그것도 아니면 가민? 명품보다도 인기가 많다는 스마트워치 홍수 속에 ㅎㅎ 나는 전자시계가 갖고 싶다 했잖아요.. 것두 2개가, 2개가 갖고 싶었다. 그래서, 잉, 사부렀지~ 사부렀어ㅎㅎㅎ 도대체 이걸 왜 갑자기 2개나 질렀는지 모르겠는데 그러니까 갖고 싶은 게 생기면 가슴속에 묻어놓지 말고 그냥 그때그때 지르는 게 맞는 듯. 괜히 나중에 뽐뿌 와서 와장창 하지 말고. (닥마 10홀이 오늘 도착할 거라고 문자가 왔길래 하는 자기반성) 카시오 전자시계의 근본 A-168WA-1UWD와 같은 스펙에 모노톤으로 나온 A-168WGG-1ADF 둘 다 각자의 매력이 있어서 분명 나처럼 고민할 사람 많을 듯. 기본 빈티지 모델은 봐봐, 여름에 흰 반팔에 저거 하나 딱 차면 너무 예쁠 것 같잖아! .. 2024. 1. 13.
종아리 부자의 닥터마틴 14홀 (+10홀 추가) 닥터마틴 좋아한다. 신발장엔 8홀, 첼시(아마도 비앙카), 그리고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버건디 컬러의 앵클부츠 하나. 익숙해지기 전까지 고문 수준의 착화감으로 유명한 닥터마틴이지만 내가 가진 3켤레는 모두 무난무난하게 특별히 길들임이 필요 없는 디자인들이었고, 그래서 그런지 여름을 제외하고는 꽤 애용하고 있는 신발들. 덕분에 닥터마틴을 좋아한다. 셋 중 나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건 8홀, 최근 몇 년간 휘뚜루마뚜루 가장 자주 신은 건 버건디 부츠, 비앙카는 얄상한 앞코로 닥마 다른 첼시들에 비해 디자인 자체는 예쁘지만 아쉽게도 닥터마틴 특유의 유난히도 거대해지는 사이즈감을 무시할 수 없어 최근엔 잠정 휴업 상태; 어쨌든, 그렇게 3 켤레 같은 2켤레로 정착한 지 이미 몇 년인데, 작년 하반기부터 갑자.. 2024. 1. 11.
복전 신청 완료! + 승인 예!! 23년 신년뽕에 취해있던 지난 2월, 또 갑자기 꽂혀서 얼레벌레 원서내고 정신 차려보니 입학해 있던 디지털대학교. 첫 학기는 오래간만의 학생 기분에 나름 수업도 빠짐없이 듣고, 필기도 열심히 하면서 어찌어찌 흘러갔지만, 한 학기만에 편입생 짬바 보이며 2학기는 진짜 어영부영. 이대로라면 머릿속에도, 주머니에도 아무것도 남는 것 없이 졸업까지 끌려갈 것 같아(그런 졸업이라면 이미 한번 해 봤으니) 더 늦기 전에 손에 자격증 한 장이라도 쥐어보자는 생각으로 복수전공을 신청했다. 솔직히 지금 전공도 열심히 안 하면서 복수전공까지 해낼 수 있을지 자신은 없지만(게다가 지난 2학기에 미리 수업들을 찍먹 해본 결과 결코 쉽지 않다!) 일단 해보고! 해보고 뭐. 안되면 드랍이요! 그리고 일단은 신청 승인이 먼.. 2024. 1. 9.
쿠팡에서 굴려지고 돈을 손에 쥐었다. 평범한 회사원 박씨. 똑똑한 파이어족이 난무한다는 요즘 세상에 내세울 것이라곤 사지 멀쩡한 몸뚱이 하나가 전부인 덕에 남녀노소 조건을 가리지 않고 몸을 갈아 넣을 수 있다는 쿠팡 물류센터 알바에 도전해 보았다. 속칭 '쿠팡 알바'에 대해 그동안 떠도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막상 도전하기엔 너무 힘들 것 같고, (솔직히 꼭 도전해야 할 이유도 없고) 주말이면 침대에 누워 유튜브 알고리즘을 부유하는 삶을 버리고 험한 세상 속에 들어가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 막연하게만 의식하고 있다가 새해 뽕 맞은 김에 갑자기 질러보았다. 역시 고민은 짧게, 결정은 바로! 생각 않고 움직이면 인생이 풍부해진다! 24년의 첫 주말을 앞두고 전기 맞은 사람마냥 갑작스레 '쿠펀치' 어플 설치.(아마도 또 침대에서 누구 유.. 2024. 1. 9.
블로그를 개설했다. 2024년! 新年 뽕을 제대로 맞고 뭐가 됐든 닥치는대로 이것저것 찝쩍대보기로 했다. 내 취향, 적성, 상황 이런 건 다 차치하고, 꾸준히 할 지 말지도 몰라. 다양한 찍먹을 목표로 일단 그냥 ㄱㄱ. 1월 8일, 일단 오늘은 블로그를 개설했다. 왜냐하면, 위에 적었듯 요즘 하고 싶은 것들도 많고, 그렇다면 기록해둬야 할 것도 많고, 맥락없이 산발적인 내용들을 한데 모아두고 볼 페이지가 필요하니까. 열심히 쓰는 날은 이것저것 계속 쓰겠고, 아닌 날들도 많겠지만. 아무렴 어때. 일단 나는 오늘 블로그를 개설했다. 얍! 2024. 1. 8.